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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빠진 CWS, 홀랜드와 1년 600만달러 계약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12-15 07:03


ⓒAFPBBNews = News1

좌완 선발 투수 데릭 홀랜드(30)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5일(한국시각) 홀랜드와 1년 6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릭 한 화이트삭스 구단 부사장 겸 단장은 "홀랜드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좌완 투수로 큰 경기에서 잘 던진다. 우리 로테이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화이트삭스는 계약한 홀랜드를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좌완 맷 펄케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홀랜드는 올해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8년 동안 뛰었다. 올해는 22경기에 출전, 7승9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왼쪽 어깨 통증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홀랜드는 2011시즌에 16승5패, 평균자책점 3.95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텍사스 구단은 홀랜드와의 2017시즌 연봉 1100만달러 옵션을 거절했다. 바이아웃 150만달러를 주고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최근 좌완 크리스 세일을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나보냈다. 좌완 선발이 필요했고, 홀랜드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의 내년 선발 투수진은 홀랜드에 카를로스 론돈, 미겔 곤잘레스, 제임스 쉴즈, 호세 퀸타나 등으로 메워질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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