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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메스 리즈(32)가 일본 라쿠텐에서 공식 퇴단했다.
리즈는 2011년부터 3년 간 LG 유니폼을 입었다. 2014년에도 계약했으나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당해 계약이 철회됐다. 150㎞의 빠른 공을 던지는 그는 이후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토론토, 피츠버그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2015년에는 빅리그에 콜업돼 피츠버그 불펜으로 공을 던졌다.
하지만 일본에서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스피드에도 제구가 들쭉날쭉했기 때문이다. 또 부상까지 찾아와 자신의 기량은 온전히 발휘할 수 없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