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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136구 역투' 보우덴, 3차전 데일리 MVP 영예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21:47


1일 오후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렸다. 7회말 수비를 마친 두산 보우덴이 기뻐하고 있다.
창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1.01.

136구 역투.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이 한국시리즈 3차전 MVP로 선정됐다.

두산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도 승리를 챙기면서 3승을 선점한 두산은 4차전도 잡으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선발 투수 보우덴은 완벽한 투구로 NC 타선을 제압했다. 7⅔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3안타 11삼진 볼넷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 경기 11개의 삼진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다.

보우덴은 경기 후 3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타이어뱅크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받는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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