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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엔트리 박세혁 "아직 실감이 안나요"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10-30 18:26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NC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5대1로 2차전에 승리한 후 두산 이현승이 양의지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0.30.
"쳐도 그만 못 쳐도 그만." <두산 민병헌-큰 경기일수록 부담감을 내려 놓아야 한다며. 단, 컨디션은 좋다고 했다. 두산 관계자도 "일본 미야자키에서 타구의 질이 좋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믿어야죠." <두산 김태형 감독-2차전 선발 장원준이 일본 미야자키 '미니 캠프', 청백전에서도 공을 못던졌다는 질문을 받고. 김 감독은 "날씨 때문에 일정이 밀렸다"며 "경기 감각이 우려되지만, 잘 던져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아직 실감이 안나요."<두산 박세혁-생애 첫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든 소감을 묻자. 박세혁은 29일 KS 1차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아직 떨리는 건 없다. 나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말로 인터뷰도 길게 했을텐데."<두산 허경민-1차전에서 3안타를 치고도 데일리 MVP를 못타서 아쉽지 않냐고 묻자. 허경민은 "외국인인 니퍼트가 아니라 나였다면 인터뷰도 더 길게 해드렸을텐데"라고 농담했다.>

"오늘 제가 말이 없지 않아요?"<NC 이호준-1차전 패배가 두고두고 아쉬웠던 이호준. 평소 같았으면 기자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을텐데 "어제 경기가 아쉽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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