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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40대' 프로야구 감독 연령, 확 낮아졌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6-10-27 14:26


장정석 넥센 감독.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대세는 40대다. 프로야구 감독들의 평균 연령이 확 낮아졌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27일 새 감독을 발표했다. SK는 미국인 트레이 힐만을, 넥센은 현대 선수-운영팀장 출신 장정석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1973년생인 장정석 감독은 현재 10개 구단 중 가장 젊다. 43세. 71년생 동갑내기인 롯데 조원우, 삼성 김한수 감독보다 2살 더 어리다.

최근 몇 년 사이 감독들의 평균 연령이 대폭 낮아졌다. 전 한화 김응용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났고, 55년생인 SK 김용희 감독도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kt도 조범현에서 김진욱으로 사령탑을 교체했지만 60년생으로 나이는 같다.

현재 최고령 감독은 한화 김성근 감독이다. 김 감독은 42년생으로 올해 74세다.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감독은 58년생인 NC 김경문 감독이다.

장정석 감독 선임으로 10개 구단 중 5개 구단(두산 삼성 롯데 KIA 넥센)이 40대 사령탑을 보유하게 됐다.

◇10개 구단 감독 연령

소속팀=감독=출생연도

한화=김성근=1942년

NC=김경문=1958년

kt=김진욱=1960년

SK=트레이 힐만=1963년

두산=김태형=1967년

KIA=김기태=1969년

롯데=조원우=1971년

삼성=김한수=1971년

넥센=장정석=1973년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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