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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대타 끝내기 안타 양석환, MVP 긴 승부에 마침표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23:29


LG와 NC의 2016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이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연장 11회말 1사 2,3루 터진 양석환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LG 가 2대1로 승리했다.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양석환이 채은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10.24/

LG 트윈스 대타 양석환이 플레이오프 3차전 MVP에 뽑혔다.

양석환은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BO리그 PO 3차전, 연장 11회 1-1 팽팽한 승부에서 끝내기 내야 안타로 3루 주자 히메네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대타로 들어가 한번의 찬스를 살렸다. LG가 2대1 승리. 2패 뒤 귀중한 1승으로 반격했다.

양석환이 친 타구는 NC 구원 투수 김진성의 글러브를 맞고 유격수 손시헌 쪽으로 흘렀지만 이미 늦었다. 히메네스가 홈으로 쇄도하고 있었다.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는 역대 포스트시즌 PO 10번째이자 개인 첫번째 기록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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