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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굴까.
SK 측은 "민경삼 단장이 미국에 체류 중이다. 3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다"고 했다.
SK에 '러브콜'을 보냈던 아지 기옌은 후보군에 빠져 있다. 또,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SK 측은 "기옌 감독과 로이스터 감독은 대상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고 했다.
3명의 팀내 코치들과도 인터뷰를 완료한 상태다. 또 외부의 국내 감독 후보들에 대해서도 검토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우리는 그동안 팀내 육성 시스템과 팀내 철학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부분을 동의, 이해하고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모셔올 생각"이라고 했다.
11월2일 SK는 일본 가고시마로 마무리 캠프를 떠난다. 이 전까지는 차기 사령탑을 마무리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민 단장이 미국에서 인터뷰를 한 3명의 후보군이 어떤 인물인지 SK 프런트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공유하고 있다.
SK 측은 "빠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11월 2일까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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