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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차기 사령탑 급물살, 기옌 로이스터 아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14:28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에 5대0으로 승리하며 5위 KIA에 한게임차로 다가 선 SK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0.01/

과연 누굴까.

SK 차기 사령탑은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올 시즌 SK는 목표했던 5강 진출에 실패했다. 자연스럽게 김용희 감독은 사퇴했다.

사령탑은 공석이다. 그동안 많은 후보군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베일에 가려있다.

SK 측은 "민경삼 단장이 미국에 체류 중이다. 3명의 외국인 감독 후보와 인터뷰를 마쳤다"고 했다.

SK에 '러브콜'을 보냈던 아지 기옌은 후보군에 빠져 있다. 또, 로이스터 전 롯데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SK 측은 "기옌 감독과 로이스터 감독은 대상 후보군에서 제외됐다"고 했다.

감독 선임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SK는 3명의 외국인 감독 뿐만 아니라 국내 감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3명의 팀내 코치들과도 인터뷰를 완료한 상태다. 또 외부의 국내 감독 후보들에 대해서도 검토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우리는 그동안 팀내 육성 시스템과 팀내 철학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부분을 동의, 이해하고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모셔올 생각"이라고 했다.


11월2일 SK는 일본 가고시마로 마무리 캠프를 떠난다. 이 전까지는 차기 사령탑을 마무리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민 단장이 미국에서 인터뷰를 한 3명의 후보군이 어떤 인물인지 SK 프런트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공유하고 있다.

SK 측은 "빠르면 다음주 초, 늦어도 11월 2일까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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