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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박석민, PO 2차전 데일리 MVP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6-10-22 16:34


2016 KBO 포스트시즌 LG와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루 NC 박석민이 좌월 투런포를 치고 들어오며 환호하고 있다.
마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10.22/

결승 홈런의 주인공 박석민이 플레이오프 2차전 MVP로 선정됐다.

NC 다이노스 박석민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이었다. 박석민은 0-0 동점 상황이던 7회말 2사 1루에서 LG 허프를 상대로 좌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5번째 홈런이다.

박석민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쥔 NC는 선발 스튜어트의 호투와 원종현, 이민호의 무실점 역투로 플레이오프 2승을 선점했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 남았다.

박석민은 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타이어뱅크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받는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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