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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시즌 막판 6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 원정 10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시즌 52승(2무89패)으로 2015시즌과 같은 승수를 기록했다. kt는 8일 NC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정시(오후 6시30분)에 시작하지 못했다. 오후 7시25분 시작됐다.
kt는 1회 공격에서 이진영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NC 선발 투수 스튜어트는 2이닝 4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28개였다. 우천 중단으로 어깨가 식어 3회부터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배재환에게 넘겼다.
kt는 5회 3점을 추가했다. 상대 투수(배재환)의 폭투로 1점 그리고 박경수의 2타점 적시타로 도망갔다. kt는 9회 쐐기 1점을 추가했다.
NC 타선은 경기 초반 kt 선발 투수 정대현에게 꽁꽁 묶였다. 정대현의 제구력에 NC 타자들이 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정대현은 이번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5이닝 4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NC는 0-5로 끌려간 5회 박민우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힘겹게 1점을 뽑았다. 그리고 6회 이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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