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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해커가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해커는 매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제1선발 다운 모습이었다.
1회 삼자범퇴. 2회 이승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했다. 3회에는 첫 타자 이흥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타자를 범타 처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해커는 4회에도 삼성 중심타자 구자욱(중견수 뜬공) 최형우(2루수 땅볼) 이승엽(1루수 땅볼)을 범타 처리했다.
해커는 10-0으로 크게 앞선 6회 구자욱(14호)과 최형우(31호)에게 연속 타자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평점심을 유지해 대량 실점을 막았다. 해커는 8회 1사 주자 1,2루에서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김진성에게 넘겼다. 김진성은 해커가 남긴 승계주자들을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다. 김진성은 9회 삼성 박한이에게 3점포를 맞았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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