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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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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복귀가 눈앞이다.
텍사스 지역 신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 따르면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교육리그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교육리그 성적은 3경기 15타수 7안타 4볼넷 1도루다. 그는 30일 텍사스주 알리턴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왼쪽 팔뚝 뼈가 부러졌다. 17일 곧장 수술대에 올랐고 손목과 팔뚝 사이에 금속판을 삽입했다. 당시만 해도 그는 정규시즌 출전이 힘겨울 것으로 보였으나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로 재활을 마쳤다. 마이너리그 일정이 끝난 관계로 최근에는 교육리그를 소화했다.
매체에 따르면 추신수는 다음 달 1일 빅리그에 복귀, 홈구장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도 "추신수가 재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그의 모습을 이번 주말에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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