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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이제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2)가 나선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대타로만 한 타석 출전했다. 올 시즌은 선발 등판 당일에도 타석에 서는 등 공격 첨병 역할을 했으나 이번에는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오타니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할 것은 없다"고 짧게 각오를 다졌다.
오타니의 27일까지 시즌 투수 성적은 9승4패, 타격은 104안타 22홈런 타율 0.322. 매직 넘버를 지우는 날 선발승을 거둔다면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 또 올 시즌 10승-100안타-20홈런이라는 21세기 야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기록도 세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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