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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28)가 36경기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각) 애리조나와의 홈게임에 7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5호. 2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2-1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레이든 쉽리의 91마일 빠른볼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7m였다. 지난달 5일 텍사스전 이후 52일, 36경기만의 아치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4회말 2-1로 앞서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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