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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선수들이 LG와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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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기고, 또 졌다. 경남 라이벌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얘기다.
NC가 롯데를 물리쳤다. NC는 24일 창원 롯데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롯데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12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롯데는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내세우고도 NC 울렁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NC는 3회말 린드블럼이 흔들린 틈을 타 찬스를 만들었다. 손시헌, 김태군, 나성범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김성욱과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NC는 5회말 박민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점을 보탰다.
롯데는 6회초 신본기가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추격했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하며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NC 선발 최금강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한편, NC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위 매직넘버를 1개 줄였다. 남은 12경기에서 5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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