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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말린스 소속 우완 투수 이대은(27)이 경찰야구단 입단을 결국 포기했다.
걸림돌은 군대. 1989년생인 이대은은 더이상 군대를 미룰 수 없는 나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신설한 리그 규정상 해외로 직행한 선수들이 KBO리그에 돌아오기 위해서는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야한다. 따라서 경찰야구단이나 상무에 합격한다고 해도 경기에 뛸 수 없다.
경찰야구단 입단이 불발되면서 이대은의 다음 선택이 주목된다. 지바롯데와의 계약은 올해 만료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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