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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형이 대타로 나가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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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주형이 대타로 나가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주형은 23일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서 좌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홈런. KIA는 5회 선두 이홍구가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자 9번 고영우 타석에 김주형을 대타로 기용했다.
김주형은 NC 선발 해커를 상대로 초구 볼을 고른 뒤 2구째 129㎞짜리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4회까지 해커에게 3안타 1득점으로 막혀있던 KIA는 김주형의 홈런포를 발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주형의 대타 홈런은 시즌 36호, 통산 801호, 개인 9호의 기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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