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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지난달 19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매니 마차도의 2루타때 베이스를 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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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린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보스턴의 20승 투수 우완 릭 포셀로를 만났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만들어졌다. 김현수는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포셀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또다시 포셀로를 만나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포셀로의 완투에 막혀 팀 전체 4안타 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그 중 1개가 김현수의 안타였다.
경기는 볼티모어가 2대5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보스턴과의 승차가 4경기 차이로 벌어지고 말았다. 완투승으로 시즌 21승째를 따낸 포셀로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갔다.
한편,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7리에서 3할6리(281타수 8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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