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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이대호가 지난 9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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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3일만의 출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대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게임에 6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일만에 그라운드에 선 이대호는 땅볼 아웃 2개, 삼진 2개로 전혀 위력적이지 못했다. 타율은 2할5푼9리로 떨어졌고, 시애틀은 1대2로 패했다.
2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92마일 낮은 직구를 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또다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0-2로 뒤진 7회말 1사 1루서는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우완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5구째 86마일짜리 높은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이대호는 1-2로 뒤진 9회말 1사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볼카운트 1B2S에서 상대 투수 켄 자일스의 바깥쪽 89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로 흘려 보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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