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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지금 삼성에 필요한 건 연승 뿐"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6-09-11 13:32


◇류중일 삼성 감독.

9위 삼성이 여전히 가을야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11일 대구 NC전에 앞서 "5위 KIA와 4.5게임차다. 남은 20경기에서 무조건 연승을 달려야 한다. 현재 여건으로는 어렵지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3게임 차를 줄이기 쉽지 않은 이유는 여러팀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SK와 KIA가 경기를 하면 한 팀은 무조건 1승을 가져간다. 우리가 5할을 해서는 좀체 승차를 줄일 수 없는 이유"라고 했다.

류 감독은 "방망이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선발진이 안정돼야 하는데 지금은 차우찬과 윤성환 말고는 붙박이가 없다"고 했다. 외국인투수 플란데에 대해선 "구위는 좋지만 통타 당할때가 많다. 변화구의 꺾이는 각이 상대타자들 입맛에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대구=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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