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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홈런' 최정, 이호준과 팀 최다 기록 나란히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6-09-08 19:34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SK 최정이 8회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9.06

SK 와이번스 최정(29)이 팀내 토종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3회말 홈런을 터트렸다. 1사 주자 1,3루 찬스 상황에서 넥센 선발 앤디 밴헤켄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 홈런(비거리 115M)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 최정의 36번째 홈런이다. 현재 홈런 부문 리그 단독 2위(1위 테임즈 39홈런), 토종 선수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팀내 타이 기록도 세웠다. 2003년 당시 SK 소속이었던 이호준이 36홈런으로 토종 선수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최정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편 최정은 종전 개인 최다 기록이었던 2013년 28홈런을 깨고, 자신의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 중이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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