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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심창민이 9회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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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무리는 장필준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5인 확대 엔트리가 적용된만큼 심창민, 신용운, 임현준(이상 투수)과 더불어 배영섭 우동균(이상 외야수) 성의준(내야수)이 콜업됐다. 우완 임대한이 말소됐다.
방점은 지난 12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된 심창민에게 찍힌다. 삼성은 심창민 없이 치른 최근 14경기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이 2.57로 준수하지만, 빠른 공을 지닌 사이드암의 필요성은 늘 느꼈다. 심창민은 그동안 재활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캐치볼을 시작했고, 전날 불펜 투구를 해 합격점을 받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경기 전 "구위가 괜찮다고 해 올렸다. 다만 2군 경기에 나서지 못해 실전 감각은 없다"면서 "일단 오늘부터 편할 때 기용해 내용을 살펴볼 것이다. 마무리로 쓸지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 당장 마무리는 장필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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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영섭에 대해서는 "타격시 통증은 없으나 송구할 때 불편하다고 한다. 오늘 대타로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영섭은 지난 11일 오른 손목 미세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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