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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전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일 통산 600호 홈런에 2개를 남겨놓고 있는 이승엽은 이날 2타점 안타 1개만을 치며 홈런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시즌 99타점으로 100타점에도 1개를 남겼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9승째를 챙겼다. 삼성라이온즈파크 첫 승과 함께 올시즌 두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차우찬이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잘 이끌었다. 호투였다. 백상원이 생애 첫 4안타를 치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면서 "박한이가 부상이 있음에도 연일 안타를 치며 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박한이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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