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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병살타는 타자와 투수의 희비를 가른다. 타자는 병살타를 피하기 위해 전력질주한다. 반면 투수는 병살타로 투구수를 줄여 경제적인 투구를 할 수 있다.
양의지 다음은 병살타 15개씩을 친 NC 박석민과 넥센 김민성이다.
병살타를 가장 많이 유도한 투수는 두산 좌완 장원준이다. 그는 19개로 KIA 좌완 양현종(18개) 보다 1개 더 많은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양현종 다음은 SK 켈리(16개) 두산 유희관, 삼성 윤성환, 롯데 레일리, LG 소사(이상 15개) 순으로 나타났다.
중심 타자이면서도 좀처럼 병살타를 차지 않는 타자들도 있다. NC 4번 타자 테임즈의 경우 올해 아직 병살타가 단 1개도 없다. 테임즈의 퍼올리는 스윙 때문이다. 또 빠른 발도 한몫했다.
NC 3번 타자로 호타준족인 나성범과 타율 1위 삼성 구자욱(0.364)도 올해 병살타가 단 1개 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KBO리그 2016시즌 병살타 최다 타자 순위(22일 현재)
순위=선수=병살타수
1=양의지(두산)=17
T2=박석민(NC)=15
T2=김민성(넥센)=15
T4=박동원(넥센)=14
T4=송광민(한화)=14
T4=김문호(롯데)=14
◇KBO리그 2016시즌 병살타 최다 유도 투수(22일 현재)
순위=선수=병살타수
1=장원준(두산)=19
2=양현종(KIA)=18
3=켈리(SK)=16
T4=유희관(두산)=15
T4=윤성환(삼성)=15
T4=레일리(롯데)=15
T4=소사(LG)=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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