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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두산 니퍼트가 KIA 필을 삼진처리한 후 포수 양의지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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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다음달 2일 잠실 kt 위즈전에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해 팬들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다. 올 시즌에는 'HUSTLE DOO MEMORY'라는 컨셉트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한다. 두산은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이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주인공은 니퍼트다. 구단은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니퍼트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선물한다.
경기 전에는 니퍼트 친필 사인볼 투척 행사가 진행되고, 클리닝타임 때 니퍼트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허슬두데이존'을 구입한 팬들 대상으로 잠실 '롯데월드 나이트파티'의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허슬두데이존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마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유료 회원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예매는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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