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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또 다른 악재, 이재원 무릎부상 1군 제외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08-18 17:40


2016 프로야구 SK와 LG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SK 김동엽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온 이재원이 김용희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17.

SK 김용희 감독은 항상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취재진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18일 인천 두산전에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재원 변수 때문이었다.

이재원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날 슬라이딩 도중 왼 무릎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18일 정밀검진을 했고, 최종 판단은 전력 제외였다. 라이업 제출 직전 결정이 됐다.

SK 측은 "약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재원의 공백은 SK 입장에서는 타격이다. 특히 타선에서 중량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날 선발 포수는 이현석이다.

김민식과 함께 백업 포수다. 올 시즌 전지훈련에서 기량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로 평가받는다. 수비 측면에서는 SK 포수 중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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