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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경기 연속 침묵...팀은 3연패 탈출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8-12 07:54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는 김현수.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김현수는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뒤, 연속 안타 기록이 중단되고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타율도 3할2푼1리에서 3할1푼5리로 떨어졌다.

하루 전 경기 결장하며 숨을 고른 김현수. 경기 감각 탓인지 첫 두 타석 삼진을 당했다. 5회는 좌익수 플라이. 하지만 7회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페드로 알바레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팀은 9대6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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