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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팀 동료 슬러거 프린스 필더(32)가 두차례 목 디스크 수술로 선수 생활을 끝내려고 한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텍사스 구단이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필더의 선수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필더는 지난 7월 30일 두번째 목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필더에게 목 통증은 고질적이었다. 2014년에도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의료진은 필더가 선수로 뛸 수 있을 지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더는 2012년 1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9년 간 총 2억1400만달러 대형 FA계약을 했다. 2014시즌부터 이적한 텍사스에서 뛰고 있다. 계약은 2020년까지 남아 있다.
필더는 2005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12년 동안 밀워키, 디트로이트, 텍사스에서 뛰면서 총 6번 올스타에 뽑혔다. 통산 319홈런 1028타점을 기록했다. 필더의 아버지 역시 빅리거 출신 세실 필더(빅리그 통산 319홈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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