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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4번 타자 테임즈(30)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이클히트에 3루타가 부족했다. 안타→2루타→홈런을 쳤다.
테임즈가 터지면서 나성범까지 동반 폭발했다. NC는 11대3 대승을 거뒀다. 전날 10점차 완파를 되갚아주었다. 테임즈는 5일 대전 한화전에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번 타자로서 팀의 대패를 지켜봐야 했다.
테임즈는 6일엔 완전히 달랐다.
그리고 3회 2루타를 쳤다. 5-0으로 리드한 4회엔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구원 투수 황재규의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테임즈는 6회엔 삼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테임즈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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