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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다시 나선다.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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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속해있던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동시켰다. 다저스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각각 불펜 투수 조시 필즈와 제시 차베스를 영입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영입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이 선수들의 활용을 위해 류현진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다저스는 당장 필즈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킬 계획.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는 구단 40일 로스터에 포함돼야 하지만, 60일짜리 부상자 명단 선수는 그 자리에서 제외가 가능하다. 따라서 필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류현진의 신분이 변화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왼 팔꿈치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현재 추세를 봤을 때는 9월에나 등판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현진의 경우 마지막 경기 다음 날인 지난달 9일부터 60일을 소급 적용해 내달 7일부터 부상자 명단 해제가 가능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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