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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의 팀 동료이자 특급 마무리 마크 멜란슨이 워싱턴 내셔널스로 이적한다.
양팀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로 가을야구 진출 꿈이 멀어지고 있다. 멜란슨은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 가을야구도 못하고, 시즌 종료 후 거액 몸값이 예상되는 멜란슨을 못잡는다면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얻어오는 게 낫다.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당장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이 목표다. 워싱턴은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특급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실패한 후, 멜란슨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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