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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완투승 KIA, 파죽의 5연승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7-30 21:33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 양현종이 5회말 2사 1,2루에서 정성훈을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17/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완투 역투에 힘입어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KIA는 3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2대1로 이겼다. 화요일부터 전승을 거둔 KIA는 45승1무48패로 4위 SK(47승49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양현종은 9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6승에 성공했다. SK 선발 윤희상도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지만, 양현종의 공이 더 위력적이었다.

양현종의 호투 속에 KIA는 홈런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4회 2사 2루에서 김호령이 윤희상의 포크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5호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주만 해도 타격 감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호령은 슬럼프에서 완벽히 벗어난 모양새다.

SK는 5회 2사 1,2루에서 고메즈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지만 계속된 2사 2,3루에서 이명기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는 김민식이 2사 후 2루타를 때렸으나 적시타가 없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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