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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정비중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침묵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포터킷 선발이자 MLB 경력이 있는 헨리 오웬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3회 1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숙였다.
2-1로 앞선 6회에는 1사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상대 두 번째 투수 카일 마틴의 몸쪽 직구가 박병호의 옆구리를 강타했다. 박병호는 2-2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섰지만, 3루수 땅볼을 쳤다.
박병호는 연장 11회 타석에 들어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결국 연장 11회말 상대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2대4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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