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티요 잘 던져줬고, 타순 변화가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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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송은범이 LG트윈스 타선을 향해 역투하고 있다. 한화 카스티요가 LG를 상대로 7대5 승리를 확정짓고 김성근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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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원정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외국인 선발 카스티요의 호투가 큰 힘이 됐다. 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7삼진 1실점을 기록한 카스티요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대1로 이겼다. 3번 타순에 나온 김경언은 이틀 연속 홈런을 치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4번 김태균도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번 양성우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롯데와의 주말 원정 3연전에서 2패 뒤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에 대해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카스티요가 잘 던져줬고, 타순을 바꾼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언 김태균 양성우 등 중심타선이 제 역할을 해줬고, 차일목의 리드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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