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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4대3으로 승리한 후 두산 니퍼트가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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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대파했다.
두산은 22일 잠실 LG전에서 에이스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시즌 13승투와 선제 투런포 포함, 3안타 5타점을 휘몰아친 닉 에반스의 활약을 앞세워 14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나란히 2연패를 기록하던 양팀의 운명이 갈렸다.
니퍼트는 6이닝 동안 최고구속 156km의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앞세워 LG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그 사이 에반스는 홈런-2루타-단타를 골고루 치며 타점 5개를 쓸어담아 승기를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1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게 만들었다.
LG 선발 류제국은 5⅔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닝미다 볼넷(총 6개)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고, 타선의 도움이 없어 힘이 빠졌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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