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안영명이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재활 훈련을 진행하던 안영명은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1군 복귀에 속도를 냈지만, 통증이 다시 발생해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올시즌 2군 성적은 6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60.
안영명은 지난해 10승6패, 평균자책점 5.10을 올리며 한화의 주축 선발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어깨 통증이 발목을 잡아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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