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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 2호 대포...3안타 맹활약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7-19 12:59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트리플A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추런,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후 4일 만에 마이너리그 2호 홈런포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팀이 4-0로 밀리던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 투수 닐 와그너로부터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 뿐 아니라 박병호는 단타, 2루타, 볼넷을 고루 얻어내며 맹활약 했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타율을 2할3푼7리에서 2할8푼6리로 쭉 끌어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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