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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가 13일 포항구장에서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했다. 플란데는 캐치볼 후 불펜에서 류중일 감독과 김태한 투수코치가 보는 가운데 처음으로 피칭을 했다. 류중일 감독은 "제구가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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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인 요한 플란데가 13일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하고, 불펜 피칭으로 코칭스태프에 자신의 피칭을 선보였다. 동료들과 가벼운 캐치볼을 한 뒤 불펜으로 이동한 플란데는 류중일 감독과 김태한 투수코치가 보는 가운데 30개 정도를 던졌다.
류 감독은 피칭을 지켜본 뒤 "실제로 던져봐야 확실한 평가를 할 수 있겠지만 오늘 본 것으로는 공은 그렇게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가 좋은 것 같다. 공이 낮게 깔리더라"면서 "올해 중간계투로만 던졌는데 힘으로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선발로 던졌을 때 80∼100개 정도는 던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플란데는 LG의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삼촌-조카사이라고 했다. 나이는 플란데가 소사보다 1살 어려 편하게 지내 사촌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론 삼촌이 맞다고.
플란데는 한차례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선발 투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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