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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代表理事 金東煥)가 11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 요한 플란데(Yohan Flande)와 계약을 마쳤다. 기존 외국인 투수 웹스터의 재활이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면서 대체선수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영입 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
플란데는 2008년 필라델피아에 입단, 마이너리그(도미니칸리그 제외) 통산 205경기(선발 156경기)에 출전해 987이닝 동안 62승 58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남겼다.
계약을 마친 플란데는 "삼성 선발진에 힘을 더해 올 시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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