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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가 4일(한국시각)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시라큐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 1개를 기록해 2경기 연속 출루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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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두번째 트리플A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박병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유니폼을 입고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팀인 시라큐스 치프전에 출전했다. 지난 2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박병호는 전날 첫 트리플A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4사구 2개를 기록했지만 두번째 경기인 이날은 무안타에 그쳤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2회초 첫 타석에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S에서 시라큐스의 선발 오스턴 보트의 3구째 74마일(119㎞)의 느린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두번째 타석에선 3B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공격적으로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앞 땅볼로 아웃.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2사 만루의 기회에서 4구째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2로 앞선 8회초에는 8구째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후속타선의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팀은 5대2의 승리. 박병호는 트리플A 2경기서 타율 3할3푼3리(6타수 2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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