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이 준비를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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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역시 김재환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낸 뒤 5회 오재원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8회에는 2사 1, 3루에서 허경민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이날 승리에 관해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장마에 컨디션 유지하기 힘들었을텐데 일구일구 조절을 잘 하며 자기 실력을 다 보여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에 대해서도 "초반에는 병살이 많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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