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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까.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 5일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발디리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발디리스는 그동안 2군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발목 재활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1군 복귀 후에도 부진이 계속된다면 퇴출을 고민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완 차우찬은 26일 퓨처스리그 SK전에 등판해 4이닝 7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3개를 잡았고, 볼넷 1개를 내줬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직구 구속이 140km대 초반을 찍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이번 주말 인천 원정에 동행한다. 다음주 1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고 했다. 임시 선발 정인욱이 빠지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류 감독은 "통증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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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