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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시즌 세번째 3연승을 달성했다. 5할승률에 마이너스 1이 됐다. 롯데는 26일 울산 롯데-LG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경기후 "레일리가 선발로서 길게 던져줬고, 필승조가 잘해줬다. 무엇보다 정훈이가 결정적인 한방을 쳐준 것이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또 평일인데도 어제와 오늘 야구장을 찾아주신 많은 울산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훈은 앞선 3타석은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7회말 4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롯데는 6-4로 한순간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8회말 최준석의 1점홈런(12호)으로 또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윤길현과 손승락이 뒷문을 확실히 잠궜다. 7대4 롯데 승.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