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07/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가 22일 선발로 등판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앞서 "니퍼트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한다. 내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 두산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는 롯데전에 아주 강하다. 통산 15경기(선발 14경기)에 등판해 8승3패 2.12의 평균자책점이다. 올 시즌에도 7일 잠실 경기에 출격해 6⅔이닝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야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어 승리가 아닌 패전 투수가 됐다.
니퍼트는 당초 19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근길에 차량접촉사고를 당하면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예정된 등판도 전격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