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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헥터, 고전했지만 잘 버텼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05-20 21:48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IA와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KIA 김기태 감독이 두산 덕아웃을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m / 2016.05.18.

KIA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경기였다.

믿었던 KIA 선발 헥터 노에시가 2회 SK 타선에 3실점했다. 팀은 3연패였다. 자칫 연패가 길어질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KIA는 헥터가 고전 끝에 7이닝을 소화했다. 심동섭-김광수의 필승계투조를 집중해서 넣을 수 있는 발판이 됐다. 서동욱이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스리런 포를 터뜨리는 것도 주효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우선 헥터 노에시를 언급했다. 그는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7이닝을 소화해 주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서동욱의 3점 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9회 등판한 김광수가 승리를 잘 지켜주었다"며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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