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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주말 휴스턴 원정에 맞춰 콜업될 것 같다.
최근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와 전화 통화를 갖고 컨디션을 체크하기도 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최근 좋아지고 있다. 기분도 좋아보였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0일 당시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훈련을 하다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이 찾아왔다. 당시 병원 검진 결과,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 진단이 나왔다. 텍사스 구단은 바로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추신수는 공백 기간을 줄이기 위해 자가혈 주사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켰다. 그는 최근 러닝, 타격 등 순차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였다. 그리고 이달초에는 텍사스 구단의 원정 7연전에도 동행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