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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이천 미란다호텔 숙소 후원받는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5-17 09:14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오른쪽)과 류문석 이천 미란다호텔 총지배인이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함께 자리했다. 사진제공=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라미드그룹의 호텔 계열사인 미란다호텔&스파플러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미란다호텔&스파플러스가 프로팀과 원정경기 때 연천 미라클 선수단에 숙소를 지원한다. 연천 미라클은 김인식 감독과 류문석 미란다호텔 총지배인이 13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후원에 보답하는 길은 더욱 선전해 선수들이 기적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선수들이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문석 총지배인은 "연천 미라클 야구단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하고 경기 후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했다.

연천 미라클 구단에 따르면, 미란다호텔과 같은 라미드그룹 계열사인 라마다송도 호텔도 후원을 준비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해 3월 경기도 연천군 고대산에 위치한 연천베이스볼파크를 연고지로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3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데 이어, 이달 초 포수 조용성이 삼성 라이온즈에 육성선수로 합류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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