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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오재일, 날짜되면 바로 콜업할 것"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5-12 18:01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두산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4회초 2사 1,2루서 두산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수원=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0.

"날짜가 되면 부르겠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옆구리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오재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12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라"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한 다음주 화요일 콜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재일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2(74타수 29안타) 5홈런에 17타점을 기록했다. 오른손(0.378) 왼손(0.407) 언더핸드(0.400) 등 투수 유형을 가리지 않고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6일 엔트리에서 말소돼 그동안 휴식을 취했다.

김 감독은 "오늘부터 (오)재일이가 실전을 치른다고 하더라. 그런데 오재일이 들어오면 누굴 빼야 하나. 엔트리가 30명이면 좋겠다"고 행복한 고민을 드러냈다. 인천=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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