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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PHI전 휴식...팀은 영봉승으로 2연승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5-06 08:1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201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오승환이 타자들을 상대하는 실전피칭을 앞두고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이자 예비 소방수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플로리다(주피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25/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고, 팀은 이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4대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1-0으로 앞서던 세인트루이스는 7회 3점을 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서발 제이미 가르시아가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고 8회는 조나단 보록스턴, 9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하루 전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시즌 세 번째 연투는 없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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