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현실로 일어났다.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허리 디스크 악화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 여파로 장기 공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화 구단측은 당분간 김광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 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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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 감독은 경기가 한창이던 오후 3시경 수술대에 올랐다. 한화 측의 전언에 따르면 3, 4번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치료 목적의 수술이 오후 6시경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김 감독의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6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에 김 감독이 나오지 못한다. 한화 측은 김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김광수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당분간 시즌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