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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볼넷 덕에 역전 성공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10:3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가 6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미네소타 박병호가 2회말 1사후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3루수 실책을 유도해 2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6/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안타-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3경기 연속 안타. 카이클은 사이영상을 탄 특급 좌완투수다.

박병호는 팀이 0-1로 밀리던 4회초 1사 1, 2루 찬서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박병호가 찬스럴 이어준 덕에 미네소타는 3-1 역전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카이클의 제구 난조 속에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팀 3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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